한국대기업의 국가경제위기 대응패턴과 기업성과
경영학연구 | 한국경영학회 | 28 pages| 2024.04.17|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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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본 연구는 한국 대기업들이 지난 1997년에 있었던 ‘한국 외환위기’, 2003년 ‘카드대란’을 전후해 발생한 소규모 국내 위기, 그리고 2008년에 있었던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보여준 전사차원의 위기 대응패턴과 위기 이후의 기업성과와의 관련성을 시계열 형식으로 구축된 자료분석을 통해 실증적으로 밝히고 있다. 분석결과, 재무적 취약성이 기업의 생존 및 성과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지만 이것이 기업의 생존 및 성과의 선행적 인과요인인지를 확증할 수 없으며, 오히려 위기 대응과정에서 기업의 전략적 행동에 의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조절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또한 세번의 경제위기 과정에서 보여준 위기대응패턴은 특정한 대응유형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유형이 골고루 나타나고 있음을 발견했다. 마지막으로 위기 대응패턴과 위기 이후 기업성과와의 관련성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위기를 전후해 위험축소와 위험확대를 오가는 극단적인 전략전환 유형보다는 위험중립적 행동을 기반으로 위기를 전후해 위험을 축소했던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기와 관계없이 기업의 위험추구성향에 따라 위기 이전은 물론 위기기간에도 위험확대행동을 했던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를 보였다. 연구 결과는 위기를 맞아 기업의 생존 가능성 및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재무적 취약성 관리와 함께 주어진 여건특성 및 기업 필요를 반영한 적합한 위기 대응행동을 취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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